갑자기 뜬금없는 동생의 카톡 얘기인 즉슨 며칠 전 시상식에 참가할 일이 있었는데,동생이 원래 같이 와주기로 했는데 같이 못 가줘서 미안하다고,오늘 저녁은 치킨 사먹으라면서 보내줬다 야 치킨이면 다 괜찮아더군다나 블랙치즈볼이라니ㅠㅠ 나 운다 울어ㅠㅠ 아무튼 그래서이날 저녁은 치킨으로 먹었다. 근데 찾아보니 푸라닭은 그냥 기본 오븐치킨이라,뭐로 바꿔먹지 생각하다가 2,000원 추가금 더주고 고추마요치킨으로 바꿨다 호호 기프티콘이 무려 22,800원 짜리라니 여기에 배달비 2,000원 + 메뉴 변경 추가금 2,000 해서 총 26,800원의 내돈내산 (동생돈동생산) 고추가 어엄청 많이 뿌려져있다진짜 어어어어엄청 많이 뿌려져있음 열자마자 달달한 마요네즈+고추향이 화악 났음 배달이 진짜 엄청 빨리 온 걸 보면 맹..